
지오멕스소프트 관계자가 타르투대학병원 의료진에게 AI-PAM 스테이션 매뉴얼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지오멕스소프트
지오멕스소프트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에스토니아에서 'AI-PAM(병실 내 환자 안전 관리 솔루션)'의 현지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증에는 타르투대학병원, 동탈린중앙병원, 에스토니아 사회부 등이 참여했다. 김일응 주에스토니아 대사도 실증 병동을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타르투대학병원 내 병실 환경을 기반으로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AI-PAM 시스템을 설치, 간호 인력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현지 병동에서 낙상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2시간 분량의 실제 데이터셋을 확보하고 AI 모델의 현지 적합성을 높였다. 6병동 간호사 대상 교육과 보행 분석 데이터 수집으로 환자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AI-PAM은 국내 10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4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솔루션"이라며 "낙상사고 알림 건수를 하루 2회 이하로 줄여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타르투대학병원 실증에서도 AI-PAM의 낙상 탐지 정확성과 오탐 최소화 기능이 주목받았다"고 했다.
또한 동탈린중앙병원에서는 지오멕스소프트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AI 헬스케어 실증 협의회 및 Q&A(질의응답) 세션을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며 "에스토니아 사회부 및 e브리핑센터 방문도 이어져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오멕스소프트 측은 이번 실증이 AI-PAM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했다. 회사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AI 기술의 고도화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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